2017년

커피유림 & 이야기 2017

#2 2017년 커피매장의 트랜드

원조라는 말을 강조하는것이 많다. 하지만 요즘은 원조는 후발 주자에 밀려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젋고 감각있는 사람들의 새로운 창조로 인해 커피 매장들은 달라 지고 있다. 커피매장이 점점 많아 지는 이유를 생각해 봐야 한다.  한국의 정서에 커피는 딱 맞는 문화이다 사람들과 이야기가 필요할때 커피 한잔 점심 식사후 커피 한잔 사는 문화는 직장에서 어느 모임에서도 자연스럽게 볼수 있는 광경이 되버렸다. 

최근에 스페셜티 매장이 늘어나고 스페셜티에 대한 일반 소비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들만의 리그 였던 커피라는것이 이제는 일반 소비자에게도 쉽게 다가 간다.

최근에 맥도날드의 맥카페의 광고를 보면 스페셜티매장을 꼬집는 영상으로 마냥 웃고 보기에는 씁씁함이 남았다. 

커피유림 에도 많은 커피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한번씩 들려 커피 한잔에 여러가지를 문의 한다. 그때마다 같은 이야기를 해준다. 

창업 컨설팅이 필요하시면 저희 컨설팅도 진행하니 신청 하세요 하면 아뇨 거기 까지는 아니구요 하신다. 하면서 커피 매장에 대한 운영 방식을 질문한다. 

처음에는 인터넷 검색만 하면 나오는 것을 왜 물어 볼까? 
검색할 자료를 찾을 그런 시간도 투자 하지 않고 쉽게 정보를 얻을려고 하는걸까? 

특히 지적정보를 인정하지 않는 현재 우리 사회의 문화에 있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의외로 이런 흐름인 트랜드는 현업에서 종사하고 있지 않으면 쉽게 얻을 수
없다는것을 알게 되고 그들만의 리그라는 사람들의 노력에 의한 부분으로 이렇게 발전할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들도 한때는 누구의 카피캣 이였고 나또한 누구의 카피캣 이였 으니까.

"남불내로" -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자신에게 너무 느슨해 지지 말자.. 

무슨 꽁꽁 감쳐 놓은 비밀도 아닌데 말해줘도 따라 오지 못할 실력을 갖추지 못한 본인을 탓해야지 자신이 하는일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면 무엇이든 당당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무엇이든지 탁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의미에서 2017년 커피 매장의  몇가지 트랜드를 언급해 본다

1. 핸드드립 매장
2. To Go 전용 매장 ( Take Out )
3. 사이드 메뉴 강세 ( No오븐 사이드 메뉴 )
    팬케이크, 티라미슈 등 시중에 시제품이 아닌 간단히 만들수 있는 메뉴
4. 드립백
5. 제철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6. 디저트 전문 카페 다시 활성화 
    오믈렛, 조각케잌, 카스테라, 쿠키 등 특정 품목에 대한 전문 매장 
7. 주택가 위주의 커피 매장 OPEN 
    임대료 저렴 선호, 접근성이 용이한곳으로 생활주거 공간 위주의 매장 창업 
8. 로스팅 매장
    스트롱홀드 및 전자제어식 프로파일을 넣은 스마트 로스팅기의 출현과 가격경쟁
    으로 보급화가 되면서 소형 로스터리 매장은 점점 늘 추세
9. 싱글 오리진 커피 의 간소화 
    10~15종류의 커피를 취급하기 보다는 주단위의 1~3종의 싱글오리진을 취급하는
    미니멀리즘의 커피가 됨
10. 해외 외국 브랜드 커피 활용 매장 
    블루보틀, 인테리젠시아, 스텀타운, 글리치, 듁스커피 ,보난자 등 외국 커피원두를
    활용하여 제공하는 매장컨셉이 점점 늘듯 그리고 거기에 더불어 국내 유명 로스터리 매장의 원두를 걸고 제공하는 매장도 점점 늘어날 예정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들은 .. 유림의 창업 컨설팅에서 ... ㅎㅎㅎ 

#1. 감사 그리고 감사 

감사합니다. 
좁은 공간이지만 사람이 사는 공간이라는것을 채우기 위해 노력 했습니다. 공식적으로 3월 3일이면 커피유림이 3주년이 됩니다. 비공식적으로는 ^^* 3년이 훌쩍 지났네요 맨처음 온수기 와 드리퍼 하나만을 가지고 시작하여 여러곳의 원두를 받아 싱글 오리진으로 커피를 제공하고 다양한 방식의 핸드드립 추출로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제는 저희와 비슷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매장도 늘어나고 좋은 원두를 제공하는 매장도 많이 늘어 났습니다. 커피에 호기심에 차던 젋은 친구들도 이제는 본인 매장을 오픈 하거나 유명한 로스터즈 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것을 보면 흐뭇 하기만 합니다.
"커피유림"이라는 곳이 이제는 점점 알려져 단골 손님만 오는 공간에서 이제는 처음 보는 분들이 점점 비율이 올라가고 있는 시점에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혹여나 새로 오신 분들 때문에 자주 찾아 주시는 손님들이 소홀한 대접을 받지 않을까? 조금이라도 섭섭해 하지 않을까? 혹시나 저희의 모습이 조금 소홀하거나 섭섭한게 있다면 언제든지 말해 주세요 그리고 원하는것이 있으면 편하게 말해 주세요 이공간의 일부는 본인이 만든 거나 마찬가지 이니까요? 

2017년 에도 커피유림의 한 부분을 소중하게 채워 주실것을 믿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와서 우리딸 유리보고 힐링해 가세요 ~